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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백과] 지식몽땅

"차갑거나 혹은 뜨겁거나" 텀블러의 온도 유지에는 어떤 비밀이?

(출처=써모스)

일회용 컵의 사용이 제한되는 곳이 늘어나면서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가운 음료 혹은 뜨거운 음료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텀블러의 원리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출처=써모스)

겉보기에 별다른 차이점이 없어보이는 텀블러, 

 

어떤 원리로 온도 유지가 가능한 걸까요?

 

텀블러는 장시간 같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용기로 

 

유리의 이중벽 중간의 공기를 빼 진공 상태로 만들고,

 

그 이중벽 안쪽에 도금을 한 병을 말합니다.

 

이때 공기를 빼 진공 상태로 만든 이유는 공기에 의한 열전도를 방지하기 위함인데요!

 

또한 안쪽에 도금하는 이유는 방사에 의한 열전도를 방지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이라 해요!

 

(출처=써모스)

즉, 온도가 높은 음료를 담았을때 열전도를 방지해 외부로부터 열을 빼앗기지 않아

 

따뜻한 음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차가운 음료를 담았을땐 음료에서 냉기를 반사하여 내부로 되돌려 보내

 

외부에 냉기가 방출되는 것을 방지해 차가움을 유지해 준다고 하네요~

 

보온/보냉은 똑같은 원리로 볼 수 있어요!

 

열전도를 방지해 음료의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것!

 

좀 더 쉽게 풀이하자면, 텀블러의 내부는 2~3겹으로 구성됐습니다.

 

내벽이 겹겹이 붙어있는 구조가 아닌 어느 정도의 간격이 벌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내벽이 붙어 있을 경우 전도에 의해 열이나 냉기를 쉽게 외부로 빼앗기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전도가 아닌 복사나 대류에 의해 열이 전달 된답니다!

 

여기서 복사란, 빛에 의한 열 전달을 뜻하고,

 

대류란 공기에 의해 열 전달이 되는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대류현상을 생각했을때 공기를 통해 열이 전달되야 하는데 

 

텀블러 내벽은 진공상태에 가까우므로 외부로 열 전달이 되지 않겠죠?

 

(출처=써모스)

금속 텀블러의 경우 완벽한 진공상태는 아니더라도 

 

대류열전달은 전도나 복사에 비해 열전달 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보온/보냉의 효과가 높은거죠!

 

또한 외부의 환경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보온/보냉 효과가 더욱 오래 지속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