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22세의 젊은 청년이였던 찰스 다윈은
남아메리카의 해양을 조사하는 비글호와 함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5년 136일 이라는 시간 동안 그는 그의 업적에 대단한 성과를 냈습니다.
바로 '종의 기원'의 탄생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인데요!
그렇다면 찰스 다윈은 왜 갈라파고스 거북을 보고 영감을 얻은걸까요?
여행 직후인 1839년 출간된 '비글호 향해기'를 보면 해답을 얻을 수 있어요~
이 책은 여행 일지 형식으로 여행때 보고 느낀 모든걸 기록해 놓았어요.
그의 여행 일지에 의하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처음 내린 섬이 채텀 섬(현재는 산크리스토발 섬)인데,
그곳에서 발견한 커다란 거북 두 마리를 보고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여러 섬에 분포한 거북은 섬에 따라
생김새가 다르고 조금식 변형된 모습을 지녔다고 합니다.
(원래 아메리카 대륙에서 건너왔으나, 이후 대륙과 단절이 되면서 달라진 환경에
거북들이 자체적으로 진화했다고 보았습니다.)
이 모든것이 찰스 다윈이 진화의 개념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죠!
갈라파고스 거북을 소개하기 앞서 부가적인 설명을 드렸는데요.
찰스 다윈의 뮤즈? 였던 갈라파고스 거북은 누굴까요?
큰 덩치를 소유한 갈라파고스 거북은 몸무게가 500kg이상 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갑옷처럼 단단한 껍질과 큰 몸집으로 인해 천적이 없었던 갈라파고스 거북은
수명이 길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위 와 같이 갈라파고스 거북은 수명이 매우 길다고 알려지기도 했죠!
또한 암과 바이러스 등에 면역력이 높은것이 장수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이는 면역세포의 역할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강화됐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거북은 바닷물에 쉽게 떠 다녔다고 해요.
선인장, 과일, 야채, 풀 등의 식물만 섭취하는 초식 동물이라고 하네요~
더욱 놀라운 점은 음식과 물을 아주 오랫동안 몸속에 저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최대 1년까지도 저장 가능해 그 기간 동안 음식물 섭취가 없어도 살 수 있다는걸 의미해요!
더해서 스스로 체액을 분해해 물을 생성한다니... 매우 놀라운 동물이에요~
그렇다면 현재의 갈라파고스 거북은 현존하고 있을까요?
아쉽게도 2012년 6월 26일 갈라파고스 제도의 섬인 산타크루즈의 찰스다윈연구소에서 지내던
'외로운 조지'라는 갈라파고스 거북이 죽게되어 갈라파고스 거북 11종 중 한 종이 사라졌습니다...ㅜ
외로운 조지는 '핀타섬코끼리거북'으로 생존해 있는 마지막 개체였다고 하네요ㅠ
조지의 죽음으로 핀타섬코끼리거북은 공식적으로 멸종 처리가 됐고,
갈라파고스 제도에 있는 거북의 종 또한 10종으로 줄게되었답니다...
다윈이 처음 갈라파고스 제도를 처음 찾았을때 까진 15여종의 개체가 생존했다고 합니다.
19세기 말때 지나친 포획과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모든 종의 개체가 줄고, 일부 종은 멸종됐습니다...ㅜ
현재는 고유종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니 매우 씁쓸하네요...
현재 한국에서는 에콰도르에 갈라파고스 거북 두 마리를 기증받아 일반인에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갈라파고스 거북의 실제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가 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지난 2월 갈라파고스 서쪽 페르난디나라는 섬에서 100살이 넘은
암컷 페르난디나 거북이 발견돼 사육장으로 옮겼다고 하는데요!!
페르난디나 거북이 발견된 것은 1906년 이후 113년 만이라고 하네요.
이 페르난디나 거북은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절멸 가능하다고 분류되는 종이기도 합니다.
연구진 말에 의하면 배설물 등을 통해 다른 거북도 살고 있을것으로 판단하고
자연 번식의 가능성을 열고 연구할 예정이라 하네요~
더는 멸종되는 종이 없도록 인간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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