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안 본 사람 제발 없게 해주세요오오
라라랜드 진짜 명작!
라라랜드 감독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에요
이 감독은 위플래쉬를 만든 감독인데요
진짜 천재인 것 같다 생각했는데, 천재 맞는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 음악을 꿈꾸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대학에 진학했는데,
간 대학인 '하버드'.....ㅎㅎㅎ
라라랜드 오프닝시퀀스!
보면서 아 이런 장면은 대체 어떻게 찍냐...계속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ㅎㅎ
실제 고속도로를 빌려서 촬영했다고 해요
스케일이 남다르네여
근데 이 장면은 원래 삭제될 뻔 했다고 하더라고요
감독 마음에 안 들어서...
이 장면 진짜 대박이라고 생각했는데ㅜ
천재의 기준은 역시 남다른가봅니다
미아는 영화세트장 내에서 카페알바를 하며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LA의 수많은 연기 지망생 중 한 명이에요
세바스찬은 레스토랑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일하는데요
사장이 치라고 하는 곡만 쳐야 하는데
세반스찬은 아무도 듣지 않자, 프리재즈를 연주합니다
결국 해고를 당하고요....
그때 유일하게 그의 음악을 듣던 미아가 말을 건넸는데,
미아의 말도 무시하고 쌩 가버립니다
두 사람은 한 파티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둘은 LA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함께 춤을 추는데요
이 장면에서 미아가 입은 노란 원피스가 원래 의상이 아니었대요
리허설 때 입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그냥 입고 찍었다고 하더라고요
전 이 노란색이 제일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너무 예뻤거든요!!!
리허설 때 이 의상을 입어서 정말 다행입니당...
세바스찬은 미아를 보러 카페에 찾아와요
그런데 미아가 큰 실수를 합니다
"난 재즈가 싫어요"
세바스찬은 미아를 재즈바에 데려가서
재즈의 역사를 열심히 얘기해줍니다 ㅎㅎ
마침 미아는 2차 오디션에 합격했고,
세바스찬은 배역에 도움이 되는 영화를 보여주겠다며 다음 데이트 약속을 잡아요
영화관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필름이 녹아서 영화 상영이 중단되고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영화 엔딩을 만들러 갑니다 ㅎㅎ
하지만 두 사람 역시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되죠ㅜ
세바스찬은 돈을 벌기 위해 한 밴드에 키보드연주자로 들어가는데요
그는 자신이 꿈꾸던 재즈가 아닌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연주를 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세상과 타협을 하는 거죠 ㅜㅜ
그리고 밴드의 유랑생활을 하면서 미아와도 자주 만날 수 없게 돼요
세바스찬의 공연을 보러 간 미아는 그의 연주를 듣고 당황하는데요
그것은 그가 원했던 그리고 그녀가 원했던 무대와 음악이 아니었어요
공연이 끝나고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는데,
오붓한 식사가 아닌 말다툼이 일어납니다
얼마 후,
미아는 세바스찬 손에 이끌려 마지막으로 오디션을 보는데요
이 장면도 명장면이죠 ㅜㅜ
결과는 합격. 하지만 영화촬영 때문에 그들은 또 멀어지게 됩니다
미아는 바라던대로 슈퍼스타가 되지만, 그녀 옆에는 세반스찬이 없습니다
어느 날, 미아는 한 재즈바에 가게되는데요
재즈바의 간판은 미아가 예전에 세바스찬을 위해 디자인해준 간판!
세바스찬도 꿈을 이뤄서, 재즈바를 차리게 된겁니다
재즈바에서 마주친
세바스찬과 미아는 계속 서로를 사랑했더라면
이루었을 미래를 꿈꾸기 시작합니다
이 몽타주장면 정말 대박이죠ㅜㅜ
라라랜드 조만간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ㅜㅜ
이거 볼 때 한창 꿈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던 시기라,
공감도 많이 되고 위로도 많이 받았거든요
생각이 많아지네요ㅜ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되게 흔하고 뻔한 소재인데,
라라랜드는 음악을 활용해서 뻔하지 않게
그리고 비현실적이지만 더 현실적인? 그런 느낌을 만들어낸 것 같아요
'[TV 리뷰]:프로그램 섭렵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퍼지3:심판의날] 모든범죄가 합법화 되는 날이 돌아왔다 (0) | 2019.05.10 |
---|---|
[더퍼지2:거리의반란] 후속편 후기! 스포X (0) | 2019.05.09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상식 파괴! 재밌는 동물 세계 (0) | 2019.05.09 |
미드로 영어 완전 정복! '영어공부하기 좋은 미드 추천' (0) | 2019.05.09 |
[더 퍼지] 일년에 단 한번 12시간 동안 살인이 합법화 된다면? (0) | 2019.05.09 |